▲ 전시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중 수교 24주년을 기념하는 1회 한·중 미술교류전이 지난달 28~31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시민문화예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1월 20일 중국 위해시 예총과 맺은 상호 미술교류에 대한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미술협회 회원 32명 등 모두 3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 작가 40명과 함께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서예, 문인화, 디자인 등 7개 부문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교류전은 중국과 한국간 문화예술 교류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유승조 충북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국 문화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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