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이운재 등 6명, 선수 김우진 등 7명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북체육회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31회 하계 올림픽대회에 충북출신(연고) 선수 7명, 임원 6명 등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21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출신 임원은 △박은철 레슬링 국가대표 코치(충북체고) △송대남 유도 국가대표 코치(청주대) △이운재 축구 국가대표 코치(청주상고) △전경준 축구 국가대표 코치(청주상고) △심재성 펜싱 국가대표 코치(청주대) △최명진 펜싱 국가대표 코치(청주대)다. 선수는 △손명준 삼성전자 마라톤(충북체고) △조구함 용인대 유도(청석고) △김우진 청주시청 양궁(충북체고) △장금영 청주시청 사격(중국귀하·청주시 내수읍) △김소희 한국가스공사 태권도(제천동중) △이찬동 광주FC 축구(청주대) △정승화 부산광역시청 펜싱(청주대)이다.

김우진은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 및 개인전 2관왕에 도전하며, 50m 소총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장금영 또한 금메달 획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육상 마라톤 기대주인 손명준은 침체된 한국마라톤의 명예를 걸고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며 조구함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종목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연패에 도전한다.

김소희는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줄 예정이며 정승화는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펜싱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찬동은 ‘4강 신화’ 한국축구를 올림픽에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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