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의 안정성·우수성 소개… 대형마트 판매기회 얻어

▲ GAP(우수농산물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산 GAP인삼 ‘정성농장’이 전국 10대 우수사례에 선정, 동상을 수상했다.

(금선=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의 GAP 인증단체(농가)가 참여한 GAP(우수농산물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산 GAP인삼 ‘정성농장’(대표 이정열)이 전국 10대 우수사례에 선정,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 단위의 지역대회를 통과한 전국 30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0곳이 선정됐다.

‘정성농장’은 이번 대회에서 금산인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우수사례 전용 홍보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단체, 기자, 방송작가 등에 팸투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GAP 농산물 판촉전에 우선 출품 업체로 추천하고, 대형유통업체 등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의 제품을 우선구매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0년까지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토양과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오염물질, 유해생물 등 유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GAP면적을 농지의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GAP농산물(농산물우수관리 인증농산물)은 농산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농산물잔류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 작물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금산군은 2006년부터 GAP인증사업비 100%를 인삼농가에게 지원해 2016년도 상반기 현재 400농가에 350ha를 관리하고 있으며 GAP인증면적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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