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영등포구청서 직거래장터 열고 싸게판매

▲ 충주시가 주최, 충주복숭아발전회 주관으로 복숭아 주산지 지역농협과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나들이 행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 구청에서 열려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빛깔 곱고 맛 좋은 충주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나들이와 고속도로 휴게소 직판행사를 진행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복숭아발전회(회장 백건현) 주관으로 복숭아 주산지 지역농협과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26일 동명이인인 조길형 충주시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구청을 찾아 저렴한 가격에 충주복숭아를 판매했다.

오는 19~21일 3일간은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성남·수원점에서 동시에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복숭아 무료 시식과 함께 시간대별 깜짝 할인 판매 등 이벤트도 진행해 도시소비자를 유혹한다.

또 15~21일 7일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즐기고 귀경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주복숭아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인다. 오는 30일에는 영등포구청을 다시 찾아 직거래장터를 열어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도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고운 우수 품질의 충주복숭아를 준비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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