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배우 강혜정(왼쪽)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2001년 영화 ‘나비’로 스크린에 데뷔한 강혜정은 2003년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미도’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연애의 목적’과 ‘웰컴 투 동막골’ 두 작품을 연달아 흥행으로 이끌었다.

 

 

2014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루시드 드림’으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와 동시에 한터차트,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의 OST 참여, 일본의 레이블 ‘포니캐년’의 러브콜을 받아 피아노 앨범 ‘Love & Sorrow’를 발매, 2012년 국내 최초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의 주연, MBC 예능, EBS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강혜정과 윤한의 사회로 진행되는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류혜영 · 엄태구의 무대인사,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 시상식, 축하공연, 경쟁부문 및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 소개 및 감독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다.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16일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 십센치, 에픽하이, 몽니, 치즈 등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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