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등 6곳서 ‘행복더하기 좋은 부모…’ 주제로 캠페인 전개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행복더하기 좋은 부모 될래요~’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관 정립 , 일 가정 양립 등 결혼· 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4월부터 금산군 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6곳에서 총 1240명에게 올바른 결혼관 정립을 위한 인구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대학 축제 기간 중 출산 장려 캠페인 시 자유 발언대를 설치해 ‘더 낳으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 나와의 약속 등을 다짐하고 결혼 및 가정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미방문 중·고교에 대한 인구 교육은 지속된다. 만혼, 비혼 추세 완화를 위한 결혼인식개선과 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구보건 복지협회와 함께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계출산율이 2001년부터 1.3명 미만에서 큰 변동 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산군은 2014년 이후 1.05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율 회복을 위한 중· 장기적인 전략으로 가치관 및 인식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결혼관 형성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