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결혼은 아직”

(연합뉴스)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난 방송인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열애 중이다.

강수지 측은 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사이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양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라인엔터는 “녹화 직전 김국진과 통화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결혼 준비를 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강수지 측도 “일부 언론 보도처럼 상견례를 했다거나 결혼 준비 중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방송을 시작한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방송 초반부터 ‘썸’(연애 시작 전 서로 느끼는 미묘한 감정) 타는 분위기를 연출해 ‘치와와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불타는 청춘’과 tvN ‘집밥 백선생’,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 중인 인기 방송인이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와 동시에 청순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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