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주인공 역할 하차

(연합뉴스)제작진과 누리꾼들이 함께 뽑은 SBS TV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 김주현(29)이 주인공 역할에서 하차한다.

4일 제작사 등에 따르면 제작진은 최근 김주현이 아닌 다른 여주인공 후보를 물색 중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여러 가지 상황상 김주현이 드라마를 이끌어가기에는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리꾼이 뽑은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고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5~6월에 걸쳐 대면 오디션, 누리꾼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여주인공 역에 김주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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