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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세계무예 역사의 한 획 그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고찬식>
특별기고-세계무예 역사의 한 획 그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고찬식>
  • 동양일보
  • 승인 2016.08.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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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식(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고찬식(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1896년 첫 근대올림픽대회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됐다. 1회 아테네올림픽은 13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일간 열렸다.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는 고종 33년, 전국 8도를 13도로 개편하면서 충청북도가 탄생했다.
1회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지 120년이 지났고 충청북도가 정도(定道) 1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며 ‘양대 지구촌 대축제’가 될 무예올림픽을 표방하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9월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대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전 세계 80여개국가의 2000여명의 뛰어난 무예고수들, 무예 최강자, 무림의 고수, 지존들이 충북을 찾는다. 이제 개최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무예마스터십은 관람 위주의 시연을 뛰어넘어 전 세계 국가대항으로 금, 은, 동메달을 놓고 실전 대결을 벌이는 뜨거운 ‘승부의 장’이 펼쳐질 무예분야 국제 종합경기대회다.
특히 무예마스터십은 첫 대회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예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는 정식종목 15개, 특별종목 2개로 총 17개 경기종목으로 구성했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 택견, 합기도, 기사 등과 중국의 우슈, 일본의 검도와 유도, 우즈베키스탄의 크라쉬,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 등 세계 전통무예가 중심이다.
대중에게 유명한 킥복싱이나 택견, 태권도, 무에타이는 물론, 조금은 생소할 법한 벨트레슬링이나 주짓수, 크라쉬도 볼 수 있다. 또한 특별경기로 ‘연무종목’에서 선보일 베트남의 보비남, 브라질 카포에이라, 필리핀 아르니스 등 전 세계 각국의 모든 무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무예는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무예로서 각 나라를 지켜온 호국무예이자, 그 나라의 정신과 혼이 깃들어져 있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는 경기, 대결로서 무예가 지닌 파괴력과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고유의 민족혼과 문화를 담는 진정한 무예의 장으로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그동안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일념 하나로 숨 가쁘게 달려 왔다. 대회가 임박해질수록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전 세계 무예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겁고 열광적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전 세계 무예계의 눈이 충북으로 집중되고 있다. 준비에 대한 발걸음이 더욱 바빠진다.
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가 그동안 개최했던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보다 세심하고 각별한 손길이 필요하다. 충북을 찾는 2000여명의 손님들을 맞기 위해 경기장에서부터 숙박, 안전, 수송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초로 개최되는 탓에 ‘대회 알리기’에도 분주히 뛰고 있고 적은 인원과 예산이지만 무예인들의 꿈과 ‘무예의 성지’가 될 충북의 발전을 위해 대회에 열과 성을 쏟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전세계 무예계의 새로운 세계문화유산을 충청북도가 창건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충북(청주)은 무예마스터십을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 양대 축제로 성장시켜 세계무예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충북도와 조직위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는 ‘도민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에 도민 여러분들께서 열렬히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실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무예마스터십의 조직위원장이자 홍보대사,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 주는 큰 동력이 되어 주시기를 희망한다.
‘초한지’, ‘삼국지’, ‘수호지’ 등에서 읽었던 무림의 영웅호걸들이 겨루는 중원의 대혈투보다 더 박진감 넘치고 드라마틱한 무예올림픽. 이소룡과 성룡, 이연걸로 이어지던 무협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할 무예대회.
무예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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