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송윤아(43)가 tvN 금토드라마 'K2'(가제)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가 5일 전했다.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세상과 동떨어진 스무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리셋' '용팔이'를 쓴 장혁린 작가와 '추노' '빠스껫 볼'의 곽정환 감독이 손잡았고 지창욱, 이정진, 김갑수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송윤아는 이 드라마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의 아내이자 재벌가의 맏딸인 최유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송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1998년 '미스터Q' 이후 18년 만에 악녀 캐릭터에 도전한다"며 "좋은 감독, 작가, 훌륭한 선후배와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K2'는 현재 방송 중인 '굿와이프'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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