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출 BI는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12개국 20개 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 거점’이다.

수출BI 입주기업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BI 내에 독립된 사무 공간(개별 12~20㎡ 내외)과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지원받는다.

또 입주기업에 마케팅·법률·시장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기업은 입주보증금(500만원)과 월 임대료 일부(1년차 임차료의 20%, 2년차 50% 부담),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중진공은 오는 9월 초 인구 3000만명의 대도시인 중국 충칭(重慶)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의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대상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도매업,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 이력서,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국세청 홈택스 출력분), 입주활동계획서 및 업체소개자료 등을 갖춰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충북본부(☏043-230-6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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