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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번째 금메달 수확…박상영 대역전 '금 찌르기'
한국, 세번째 금메달 수확…박상영 대역전 '금 찌르기'
  • 동양일보
  • 승인 2016.08.1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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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결승 경기에서 한국 박상영이 제자 임레를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다.

(동양일보)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21·한국체대)이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제자 임레(헝가리)를 15-1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메달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며 주춤했던 한국 선수단은 이날도 박상영이 아니었다면 또 빈손으로 하루를 보낼 뻔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박상영의 '깜짝 금메달'에 힘입어 한국은 메달 레이스에 오히려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은 남녀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펜싱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0년 시드니 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 2012년 런던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김지연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이어 이날 박상영이 네 번째다.

박상영은 결승에서 만난 42세 베테랑 임레를 상대로 10-14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연달아 5점을 올리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세계 랭킹 역시 박상영이 21위, 임레는 3위로 차이가 크게 났지만 믿기지 않는 역전 드라마로 경기장 관중석을 들썩이게 했다.

펜싱 대표팀은 앞서 출전한 여자 에페 신아람, 사브르 김지연 등이 연달아 메달 획득에 실패, 침울한 분위기였다가 이날 박상영의 기적같은 우승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 그러나 이날 메달을 기대했던 다른 선수들이 모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유도 남자 81㎏급에 출전한 이승수(국군체육부대)는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바일로 이바노프(불가리아)에게 절반으로 져 탈락했다.

또 여자 63㎏급에 나간 박지윤(경남도청) 역시 1회전에서 앨리스 슐레진저(영국)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패했다.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우리은행)는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9위에 머물렀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 부문 우승자 김장미는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 티켓을 아깝게 놓쳤다.

함께 출전한 황성은(부산시청)은 577점으로 18위에 그쳤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박태환은 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4조에서 49초24, 4위로 들어왔다.

전체 참가 선수 59명 가운데 공동 32위에 오른 박태환은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나가지 못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탈락했고, 200m에서는 예선 29위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여자 접영 200m에 출전한 안세현(SK텔레콤)은 예선 2조에서 2분08초42를 기록해 전체 참가 선수 27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안세현은 10일 오전 10시46분에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역도 남자 69㎏급에 출전한 원정식(고양시청)은 B그룹 경기에 출전해 인상 143㎏, 용상 177㎏을 들었다.

합계 320㎏을 기록한 원정식은 B그룹 2위에 올랐으나 B그룹 선수들보다 기록이 더 뛰어난 A그룹 선수 12명이 이날 오전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메달 가능성은 희박하다.

원정식은 아내 윤진희(경북개발공사)는 이틀 전 역도 여자 53㎏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부부 동반 메달 획득'의 꿈은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장혜진(LH)이 나란히 남녀 16강에 안착했다.

장혜진은 16강에서 북한 강은주와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인 장혜진과 강은주의 대결은 11일 밤 10시31분에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오전 7시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7개의 중국이 선두, 6개를 따낸 미국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일본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9개로 8위다.

북한은 이날 역도 여자 63㎏급에서 최효심이 은메달 1개를 보태 은메달 2개로 메달 순위 2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가운데 수영 금메달 4개와 역도 금메달 1개에 대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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