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조국광복 7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 잔학무도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온갖 고난과 서러움을 물리치고 다음 꿈에도 그리운 조국광복을 맞이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 휘날리며 ‘대한민국만세’를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외치던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청천벽력 같은 북한 김일성 공산도당의 무자비한 6.25 동족상잔이 웬말인가. 그동안 한민족에게 얼마나 많은 아픔을 안겨주었는가.

나는 20세에 그리운 부모님의 품을 떠나 대구·부산까지 피란하다 전국에 운집한 중·고등학생 1300여명을 대표하여 학생대장을 맡아 대구 달성제방과 부산 동바우시장내에 있는 임시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공산화 일보직전 세계 2차 대전의 승전 명장인 맥아더 장군의 기발한 인천상륙작전 감행으로 적군의 허를 찔러 승기를 바로 잡았고 나는 다행스럽게도 인천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이후 경찰특수부대에 배속되어 꿈에도 그리웠던 충북 청주 경찰로 편입, 후퇴하는 속리산맥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해 격퇴했다. 이로써 현재 6.25참전국가유공자의 한사람으로 영예로운 국가보훈혜택까지 누리며 승공나라사랑 첨병의 산 증인이 되었다.

나는 조국광복 71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온 국민이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어 목불인견의 세계 공적 북한 김정은과 핵·미사일 만행을 시급히 격퇴하고, 막강한 군사비를 민생경제로 전환해 처참한 현실에 놓인 북한동포들을 구출하는 것이 민족적 당면 과제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자랑스런 배달민족이다. 오늘의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와 정치인들은 이는 아랑곳없이 아집과 정권욕에 혈안이 되어 선량한 국민들을 우롱한 채 지역감정까지 유발하며 난맥 정치만을 유발하고 있으니 참으로 울분을 금할 수 없다.

첫째, 정치인과 공직자 모두는 자각과 변신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대오각성 하여 대승적 국익수호차원에서 국력낭비 요인을 시급히 해소하고 방만한 현행을 바로잡아 정원을 대폭 감축함으로서 해이된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력신장으로 자유 평화통일 구현에 신기원을 조성해 주기 바란다.

둘째,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를 창달하여 온 국민이 나라사랑을 생활화하며 승공 국가안보 태세 확립으로 세계 인류의 공적 북한 공산도당을 시급히 축출하여 세계 인류 평화 공영과 주민행복시대 창출에 신기원을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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