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이 낳은 태권낭자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 선수의 금메달 염원이 제천시민 모두에게 확산 되고 있다.

제천시체육회(회장 이근규)는 김소희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10일 리우로 출국예정인 김소희 선수의 부모님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회예선(17일) 및 본선(18일) 당일에는 제천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금메달 획득의 염원을 담은 응원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장소는 종합운동장 탁구연습장에서 출국한 부모님 외에 김소희 선수의 가족과 함께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응원을 할 수 있다.

김소희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태권도복을 입었으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택한 건 제천동중학교 1학년 때부터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경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부터 세계무대 정상에 오르면서 타고난 스피드와 집중력, 그리고 태권도에 대한 열정으로 줄곧 정상을 지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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