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장마에 이은 불볕더위로 대청호에 조류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연계, 각종 저감시설 가동, 24시간 감시체계 유지 등 녹조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의택 K-water 대청댐관리단장은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조류 증식 억제를 위한 저감시설을 다각적으로 운영중”이라며 “조류확산에 대비해 황토, 천연조류제거제, 녹조제거선 등을 이용한 직접 제거 등 단계별로 강화된 대응계획을 준비하는 등 충청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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