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유도 곽동한·펜싱 김정환에 각각 축전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정상에 올라섰음에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또다시 값진 성과를 달성한 진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올림픽 3연패라는 눈부신 성과와 불굴의 도전정신은 후배 선수들과 국민에게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도 남자 90㎏과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한 곽동한 선수와 김정환 선수에게도 역시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곽 선수에게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의 가슴에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곽 선수의 투혼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선수에게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김 선수는 대한민국 펜싱의 자랑"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