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9년 만에 누적가입자 80만명, 누적 부금액 5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폐업과 노후를 대비한 생활안정 자금 지원제도로 마련됐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출범 당시 4000명에 불과했던 가입자가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현재까지 가입자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희망자산으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병원(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할인, 하계휴양소 이용,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가입자간 커뮤니티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과 변호사, 변리사 등의 전문적인 법률자문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