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서 열풍 매체 “입소문 마케팅 승자” 평가

(연합뉴스) tvN ‘응답하라 1988’이 중국에서 서비스 한 달 만에 2억뷰를 넘어섰다.

11일 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은 6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중국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독점 서비스돼 2억3500만 뷰를 기록했다.

아이치이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의 시청 조회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별로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고 있다.

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중국에서 70~80년대를 회고하는 청춘 드라마 및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응답하라 1988’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많은 신문 매체들은 ‘응답하라 1988’이 ‘진정한 입소문 마케팅의 승자’라고 평가한다”며 “요즘은 한국과 동시 방영이 추세이지만 ‘응답하라 1988’은 조용하지만 강한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