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을 6위로 마쳤다.

신아람(30·계룡시청),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서구청), 최은숙(30·광주서구청)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단체전 5·6위 결정전서 미국한테 18-22로 졌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26-27로 석패하고 말았다.

이어 5∼8위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5-34로 제압하고 5·6위 결정전에 나섰다.

한국 여자 에페는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리우올림픽 개인전에서 줄줄이 탈락해 단체전을 별렀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 한국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에스토니아에 석패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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