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에서 중국의 쉬천-마진과 맞붙는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 대진 추첨 결과,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고성현-김하나는 B조 2위 쉬천-마진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세계랭킹은 고성현-김하나가 2위, 쉬천-마진은 6위다.

고성현-김하나는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쉬천-마진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고성현-김하나가 쉬천-마진에 4승 2패로 앞선다.

두 팀의 8강 경기는 15일 오전 9시 5분으로 예정돼 있고, 앞선 경기 진행에 따라 미뤄질 수 있다.

고성현-김하나가 8강에서 이기면 준결승전에서 찬펭순-고류잉(말레이시아)과 로버트 마데우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폴란드) 중 승자와 맞붙는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중국)는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와 8강전을 치른다.

톤토위 아맛-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와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는 같은 국가 선수끼리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