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앨범 내고 내한 예정

▲ 대만 배우 겸 가수 크리스 [JSL컴퍼니 제공]

대만의 배우 겸 가수인 크리스(沈建宏·침건굉)가 '크리스K'(Kris K)란 이름으로 한국에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JSL컴퍼니는 크리스K가 16일 한국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발매하며 내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활동명인 '크리스K'에서 K는 '코리아'와 '킹'을 상징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을 뜻한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크리스K는 수록곡 '베이비 걸'(baby girl)과 '섬 카인드 오브 러브'(some kind of love)를 중국어와 한국어 두 버전으로 선보인다.

'섬 카인드 오브 러브'는 젊은 남녀의 패스트푸드 사랑을 주제로 한 발라드이다. 댄스곡인 '베이비 걸'은 알앤비(R&B) 리듬에 랩이 가미됐다.

소속사 측은 "신인의 자세로 새롭고 참신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K는 최근 '베이비 걸'의 1분30초 짜리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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