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완호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조별예선 N조 2차전에서 아르템 포츠타로프(우크라이나)를 2-0(21-9 21-15)으로 완파했다.

앞서 1차전에서 자콥 말리에칼(남아공)을 2-0으로 꺾은 손완호는 이날까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단식 16강전은 각 조 1위만 올라갈 수 있다.

손완호는 16강전에서 P조 1위로 붙는다. P조에서는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의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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