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충북 수출기업인 간담회·청주북부시장 방문도

▲ 중소기업청 주영섭(왼쪽) 청장이 지난 1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 중소기업 수출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건네며 악수를 하고 있다.<충북중소기업청>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청이 충북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은 지난 1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청은 충북도와 함께 도내 수출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기업 지원, 벤처투자 활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도내 유망한 수출기업을 지속 확충하고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확대 지원 사업 협력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사업 협업 지원, 바이오, 화장품・뷰티산업 등 충북 6대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참고로 충북의 6대 전략산업으로는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항공정비(MRO) 등이 있다.

주 청장은 업무협약 후 ㈜그린광학을 방문해 도내 수출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청주 북부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 청장은 도내 8개 수출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수출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주 북부시장 장보기 행사에선 시장 상인들과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에 신경을 쓸 것임을 강조했다.

주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도가 6대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중소기업청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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