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명 한여름 폭염 불구 공연 등 원활한 진행 도와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1일부터 6일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가운데 357명의 청춘들이 모인 자원봉사단 짐프리(JIMFFree)가 주목받고 있다.

짐프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유니폼을 입고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관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자원 활동가이다.

지난 5월부터 접수를 받아 공정한 선발 과정과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9일 발대식을 갖고 개막일부터 한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했다. 이들은 △공연(청풍·시내팀) △기획마케팅(마케팅·미술팀) △미디어사업 △운영초청(운영·초청팀) △자막 △프로그램 △홍보컨텐츠 등 각각의 미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짐프리 봉사단원 A(22)씨는 “영화제를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짐프리는 영화제의 얼굴과 꽃이라 생각한다”며 “짐프리의 일원인 만큼 실수하지 않고 맡은 일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매년 높아지는 인기 속에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 젊은 청춘들에게 도전의 현장이 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리 자원봉사단은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따뜻한 봉사현장을 보여주며, 국내 여타 영화제 자원봉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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