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열린 주말공예장터는 실내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지난 1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주말공예장터를 열었다.
이날 공예장터에는 한지를 이용헤 전통공예를 선보이는 ‘아라핸드메이드샵’과 수제 리본, 머리핀, 헤어밴드를 판매하는 ‘솔블리아뜰리에’, 최근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홍차버섯으로 만든 디톡스 드링크 ‘콤부차’등 20여 업체가 함께했다. 또 수제쿠키에 그림 그리기 체험, 유리구슬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다. 또 참여업체인 ‘아라핸드메이드샵’에서 통기타 버스킹과 ‘여섯줄바라기’의 공연은 공예장터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장터에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과 책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으며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 주말공예장터는 오는 26~28일 3일간 ‘청주야행-밤드리 노니다가’가 펼쳐지는 향교거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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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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