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꼭두광대, 지난 8~15일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서 공연
‘힐링 오브 청주’, ‘왼손이’ 등 현지서 ‘호평’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의 문화콘텐츠가 세계문화예술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예술단체 해외교류사업 컨설팅 일환으로 추진한 극단 꼭두광대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2016 예술단체 해외교류 사업’ 공모에서 극단 꼭두광대를 선정,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했다. 꼭두광대는 지난 8~13일 페스티벌에 참가해 ‘힐링 오브 청주’와 ‘왼손이’의 무대를 선보였고 거리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꼭두광대는 탈, 소리, 움직임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에 청주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한 첫 사업”이라며 “극단의 우수한 공연콘텐츠와 재단의 홍보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며 지역 예술단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사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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