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2만6000여명 이용… 건강·여가 허브 자리매김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읍 구도심 지역과 재래시장 활성화 및 군민들의 건강·취미·여가 등 다양한 복지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된 금산건강누리관이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6000여명이 건강누리관을 방문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만족시키는 금산군 대표 노인복지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은 어르신들(60세 이상 무료이용)에게 건강과 웃음을 찾아 드리고 있는 효자다. 노래교실을 비롯한 프로그램에 하루 100여명이 참여 힐링의 기운을 얻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시장에서 물건도 구입하고,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보건실에서는 기초건강 측정(혈압, 혈당, 골밀도)을 할 수 있고, 수(水)치료와 공기압박 순환치료를 통해 관절통증 완화에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건강증진실은 최첨단 카드시스템과 함께 운동처방사 배치로 개인별 맞춤형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활동을 돕고 있다. 또 어르신들은 자신의 취미에 따라 당구장, 탁구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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