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학교 관계자와 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와 남산초 축구부가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성여고 축구부는 이날 여고부 결승에서 포항여전고와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3대 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10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결승전에 진출한 충주 남산초 축구부는 지난 12일 열린 경북 상대초와의 결승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 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시축구협회 관계자는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충주관내 초·중·고 여자축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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