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금연송 제작 이벤트 참여

(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인기가수인 블락비의 지코(사진)와 함께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금연송 오디션을 마련해 상금을 수여하고 지코가 수상자와 함께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지코의 금연송 음원에 들어갈 가사를 작사하거나 자신이 직접 제작한 금연송 랩의 동영상을 만들어 9월 30일까지 복지부의 금연 홍보 사이트인 ‘핑거밴드’(fingerband.kr)에 등록하면 된다.

지코와 복지부는 서울 1곳과 지방 2곳에서 현장 오디션도 연다. 오디션이 열리는 구체적인 장소는 이달 하순 공개된다. 선정된 6명에게는 1등 1명 300만원을 비롯해 모두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0월 23일 열리는 금연 페스티벌에서 지코와 함께 무대에서 랩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복지부가 지코와 함께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은 비흡연자이면서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인기가 많은 지코가 젊은 층의 금연을 독려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복지부는 “10대 전후의 문화와 눈높이에 맞는 금연캠페인을 위해 연초부터 지코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지코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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