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수 박효신(35)이 7년 만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로 이적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신생 기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9월 말께 출시할 정규 7집을 준비 중이다.

박효신을 잘 아는 한 가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박효신이 2009년부터 몸담은 젤리피쉬와의 오랜 논의 끝에 새 진로를 결정했다”며 “젤리피쉬도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박효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성시경, 빅스, 구구단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에서 활약하며 회사와 동반 성장했다. 이곳에서 젤리피쉬 이전의 기획사와 끌어온 법적 분쟁을 수년간 진행하면서도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그는 젤리피쉬에서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이번 7집도 공동 제작해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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