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밴드 십센치가 대만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십센치가 20일 대만의 ATT쇼박스에서 공연을 열어 중화권에 처음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싱글 ‘봄이 좋냐??’로 2주 연속 음원차트를 ‘올킬’한 십센치의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말 티켓 예매가 시작되면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십센치가 일본과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 공연했지만 중화권 진출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십센치가 설 ATT쇼박스는 1천2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공연장으로 샤이니의 태민, 걸그룹 이엑스아이디, 힙합 레이블 AOMG 가수들의 쇼케이스를 비롯해 서강준, 공효진, 박신혜 등 배우들의 팬미팅이 열린 바 있다.

십센치는 대만 공연 이후 ‘텐텐절’(10월 10일) 기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십센치는 10월 10일을 텐텐절로 정하고 매년 홍대 거리에서 게릴라 버스킹(거리 공연)을 진행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