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전국산학융합지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0개 산학융합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충북본부는 오송바이오캠퍼스(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를 건립, 활발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기업연구관을 운영, 46개 입주업체에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입주기업 매출액은 2014년 대비 5.4% 증가한 4880억원에 달했으며 상품화도 33% 증가한 3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주기업의 정부사업 연구비 수주가 362억원에 달할 정도로 연구능력이 대폭 향상됐다고 충북본부는 설명했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수출특화 지원 모델을 만들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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