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호천사 발대식 갖고 심폐소생술 홍보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소방서는 1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 소생율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수호천사’는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자격 이수자로 구성되며, 심폐소생술 보급 및 생명존중 실천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높은 심폐소생술 보급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발대된다.

금산소방서는 지난해 10명, 올해 7명을 추가로 배치해 17명의 119수호천사가 배치되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관공서·지역단위 축제장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과 각종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재난환경 변화에 맞은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의 활동 확대로 응급사항 발생 시 전국민이 심폐소생술 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소방서 119수호천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응급구조사협회의 교육과정을 거쳐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취득 및 자체교육 등을 통해 자격자를 양성했으며 금산군 지역 축제 등 117회 참여해 5404명의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