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올 추석엔 컬러를 앞세운 형형색색의 열대과일 선물 세트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닷컴은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국내외 열대 과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새롭게 나타난 명절 트렌드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폭염, 열대야 등 이상 기후가 과실 작황에 영향을 끼친데다, 예년에 비해 추석이 2주 가량 빨라져 전통적인 사과, 배 등의 명절 과일선물세트 가격이 전년 대비 25% 가량 오른 것 역시 열대 과일 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다양한 추석 선물을 한데 모은 ‘명절명가 추석 선물매장’을 열고 오는 9월7일까지 청망고, 애플망고, 레드멜론 등 다양한 컬러의 과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추천상품으론 제주의 따뜻한 햇빛을 받고 자란 ‘햇살아름 제주망고 선물세트2호(3kg 7-8·애플, 청망고, 왕망고 중1·14만원), 부드럽고 달콤하며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레드멜론 ‘한아름 드린 농협 익산멜론 레드퀸(8kg, 3만4800원)’ 등이 있다.

과일은 아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빨간색의 홍더덕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으로 안토시아닌과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정선 5년근 명품 홍더덕 선물세트(1.1kg, 12만원)’를 판매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