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지난 19일 충북미술관협의회 관계자 초청 간담회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연계 전시정보 문자서비스·미술관 소개 등 지원키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미술관협의회가 지역문화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충북미술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미술관협의회 소속 미술관인 청주 쉐마미술관, 청주 신미술관,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시립미술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청주 우민아트센터, 청주 운보미술관 관장이 참석했으며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문화 공간 활성화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 이에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10만인 클럽’과 연계한 △문화 10만인 회원 대상 전시정보 문자서비스 발송 △2017년 배포 예정인 ‘문화다이어리’ 내 미술관 소개 및 기념품 쿠폰제공을 지원방안으로 협의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자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미술관의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6~2020년 진행되는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주관으로 문화망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