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규룡 원장이 지난 22일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이 22일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배 원장은 지난 2010년 8월 충주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뒤 의료원 신축이전과 우수의료진 영입을 비롯해 신장투석실 개설, 특수건강검진과 보건대행 시행 등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숙소 신축으로 의료진들이 안정적으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배규룡 원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고향에 내려와 원장으로 재직하며 큰 보람을 느껴왔다”며 “의료원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이 공공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의료원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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