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성분·생산과정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 트렌드 맞춰
알러체크 시스템·생산 과정 동영상 QR코드·생산이력제 도입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매일유업이 컨슈니어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컨슈니어는 소비자(Consumer)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제품의 원산지, 성분, 생산과정 등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똑똑한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알러체크 이유식과 아기과자부터 생산과정을 담은 동영상 QR코드를 삽입한 도시락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인기를 끌자 이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맘마밀 요미요미는 아기가 먹는 간식에 식품알레르기 유발 성분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엄마 컨슈니어들의 니즈에 맞춰 ‘알러체크 시스템’이 적용된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쌀떡빵’을 출시했다.

알러체크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5대 식품알레르기 유발 성분(우유, 계란, 대두, 밀, 땅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6개월 월령은 엄마들이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로 맘마밀은 엄마들의 니즈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품 패키지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후, 식품알레르기를 유발하는 5개 식품의 함유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조일자 별로 파악할 수 있어 아기과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맘마밀은 눈으로 봐야 믿을 수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맘마밀 안심이유식이 구축한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의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맘마밀키친 안심투어’를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은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 유기농 쌀 인증서를 비롯해 제조공정과 제품 사용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편의점 CU의 ‘진짜루짜장밥’, ‘진짜야카레밥’은 토핑을 강화한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두 제품의 도시락 제품패키지 QR코드를 찍으면 위생적인 도시락 생산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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