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 중앙여고(교장 노재일)가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18회 전국통계활용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이다은, 이지혜, 이정민 학생으로 구성된 백설기팀은 ‘우리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의자의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기획, 연구, 제작한 통계포스터를 출품해 수상했다. 1일 14시간을 학교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고교생들의 90%가 의자의 불편함을 호소한다는 점에 착안한 작품이다.
이들은 통계포스터 속에 의자의 불편함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학교의자로 가벼운 터치만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가 제공된다면 학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중앙여고는 평소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생활 속의 통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설문지 작성 요령, 엑셀을 활용한 분석 방법, 통계 처리 방법 및 요약법 등 통계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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