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륙양용버스사업 최종예산심의 반영

▲ 부여 원도심과 롯데아울렛과의 상권은 물론 구르래나룻터~백제문화단지 등 관광벨트의 연결 고리가 될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최근 기획재정부의 최종예산심의에서 국책사업인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의 선도사업인 수륙양용버스사업 예산이 반영됨에따라 부여군이 추진하는 백마강 수상관광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기재부 심의는 문체부의 국책사업 반영 이후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방침에 따라 번번이 예산심의에서 고배를 마신 끝에 얻어낸 성과다.

수륙양용버스 사업은 군이 부여 롯데아웃렛 개점 후 촉발된 원도심 상권 피해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숙원사업으로 원도심과 롯데아울렛과의 상권은 물론 구르래나룻터~백제문화단지 등 관광벨트의 연결 고리로서 그 효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회 예산심의를 남겨두고는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설계를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며, 더불어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또 하나의 사업인 백제호 수변개발사업의 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륙양용버스 사업은 롯데아웃렛과 부여 원도심을 연결하는 이색 교통수단으로 원도심의 관광활성화와 상권회복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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