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4곳 액비보관시설 증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가축분뇨로 액비나 퇴비로 재활용 농가에 공급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자연순환형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낙협 자회사인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이 올해 ‘당진시 3농혁신 지역혁신 특화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 당진 지역 24곳에 거점액비보관시설을 증설해 시설하우스 농가와 경종농가 등에 공급하고 있어 액비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액비시설 이용 경종 농가는 2013년 15가구 2만9503t을 시작 2015년 51가구 4만6011t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거점액비보관시설이 확충된 올해 경우 이용농가가 151가구 5만여t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1일 200여t의 가축분뇨를 처리 액비 95t 퇴비 70t을 생산 관련 농가에 공급되는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사용하는데 액비와 함께 생산된 퇴비가 사용되고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액비나 퇴비는 효과가 지속적이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것은 물론 유익한 미생물이 풍부해 화학비료보다 우수하다”며 “액비와 퇴비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거점액비보관시설이 늘어나 접근성이 개선되며 이용 농가수가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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