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응시자 95% 합격률 보여 중졸 76.95%·고졸 79.74%

(동양일보)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40명 중 38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256명 중 197명이 합격해 76.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918명 중 732명이 합격해 7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9월 2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충북도교육청도 이날 2016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088명이 응시, 800명이 합격해 평균 73.5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57명 응시에 45명이 합격해 78.9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중졸 검정고시는 198명 응시에 124명이 합격해 75.75%, 고졸 검정고시는 1031명 응시에 755명이 합격해 73.13%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이모(12)군과 이모(여·33)씨이며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7.33점을 받은 백모(여·14)양, 고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00점을 받은 노모(16)군으로 나타났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한모(여·71)씨, 중졸은 강모(70)씨, 고졸은 임모(여·70)씨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최고령 합격자 2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개인별 성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4명, 중졸 29명, 고졸 91명 등 총 124명이 응시했다. 시험결과 초졸 4명(100%), 중졸 24명(82.76%), 고졸 67명(73.63%) 등 총 95명이 합격, 76.61%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득점은 초졸 95점, 중졸 95.83점, 고졸 100점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중졸에 응시한 64세, 고졸 59세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11세, 중·고졸 12세가 검정고시에 합격을 했다.

응시자 개인별 성적 조회는 오는 31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합격증서는 오는 31일까지 시교육청 교원인사과(5층)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에서 발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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