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충북본부 전달比 4p 상승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번 달 충북의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난 19일까지 8일간 청주, 충주, 제천에 거주하는 도시가구 소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8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으로 지난달(99)에 비해 4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CCSI가 전월보다 1p 상승한 102로 기록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수로 기준 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 그 반대이면 비관적인 견해가 많은 것이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에서는 주요평가 지수인 현재가계저축CSI와 현재가계부채CSI가 전월(90, 102)에 비해 각각 3p 하락하거나 동일한 것을 빼 놓고는 현재생활형편CSI와 가계수입전망CSI, 현재경기판단CSI, 취업기회전망CSI 분야에서 모두 전월(90, 97, 72, 78)에 비해 4·3·4·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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