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이하 3개 타입 1041세대…오는 9월2일 조합 총회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잇따라 사업승인과 조합설립 총회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사업이 승인된 곳은 율량 서희스타힐스, 모충 동일센타시아, 옥산 코오롱하늘채, 금천동 우림필유와 서희스타힐스가 있다.

이런 가운데 가마지구지역주택조합은 청주시에 제출한 청주 가마지구 서희스타힐스 조합아파트 1041세대에 아파트 사업 계획이 이날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청주 산남동 이마트 옆 자동차매매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가마지구 서희스타힐스 조합 아파트는 오는 9월 4일 조합설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가마지구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76㎡, 84㎡ 3개 타입으로 공급되며 이미 B타입은 조합 모집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가마지구 서희스타힐스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bay위주의 설계로 전면 폭을 확대해 일조량을 극대화 하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 하면서 개방감까지 끌어올려 입주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또 청주에서 6번째 사업진행을 하고 있는 서희 스타힐스가 시공을 맡기로 해 안정성을 높였다.

첫 번째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내덕동 서희스타힐스’는 이미 입주했고 ‘용암동 한마음’은 착공해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금천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설립 인가를 마쳐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내수 서희스타힐스’는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아파트 사업부지로 허가를 득했고. 영운공원 지역주택조합은 금융협약을 마치고 청주시와 협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처럼 청주지역 서희 스타힐스 현장들이 큰 무리 없이 진행돼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청주 지역주택 조합들의 모범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집이 없거나 85㎡ 이하 주택 1채만 가진 세대주가 시행 주체가 돼 돈을 모아 땅을 사고 그곳에 ‘내 집’을 짓는 제도다.

가입 조합원 수가 사업계획 가구 수의 절반을 넘고, 전체 면적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주 사용 승인을 받아 조합을 설립하면 안정성을 확보한다.

가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가마지구 서희스타힐스의 생활권은 산남동으로 이마트가 인접해 있고 자동차전용도로와 3차 우회도로 등이 있어 교통과 학군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라며 “청주에서만 서희가 6번째 성공신화를 이어갈 지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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