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마스터십대회 기념우표·직지코리아 등 소개 8종 엽서 판매

청주우체국이 다음달 1일부터 발행 판매에 들어가는 1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및 1회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성공기원 나만의 우표 도안.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우체국이 다음달 초 청주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1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와 ‘1회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나만의 우표와 엽서를 발행, 판매한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 2∼8일 7일간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정식종목 15개, 연무와 기록경기 등 17개의 전통무예 종목에 81개국, 22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아시아,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비서양 전통무예 중심의 국제 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진다.

경기종목은 검도, 기사, 무에타이, 벨트레슬링, 삼보, 용무도, 우슈, 유도, 주짓수, 크라쉬, 킥복싱, 태권도, 택견, 통일무도, 합기도 등 15개의 정식종목과 연무, 기록 등 17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청주우체국의 성공기원 나만의 우표도 이 같은 17개 경기 종목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청주우체국은 또 그림엽서에 직지코리아 페스티벌과 지역의 관광명소인 청남대, 상당산성, 속리산 등을 소개하는 8종 엽서를 제작, 판매에 들어갔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8일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제 전시 ‘직지, 금빛 씨앗’전에는 11개국 35개 팀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이번 성공기원 나만의 우표와 그림엽서 발행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를 널리 알리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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