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충청본부는 30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본부 회의실에서 옥천군과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K-water충청본부는 30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본부 회의실에서 옥천군과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K-water충청본부는 앞서 지난 4월 26일 옥천군과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K-water충청본부 박원철 본부장을 비롯해 대전과학기술대 김대현 교수, 원광대 안병철 교수, ㈜신화컨설팅 최원만 대표, 옥천군청 박병욱 팀장 등 총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원철 본부장은 “앞으론 용수 공급과 재해 예방이란 댐 본연의 기능은 물론 수변자원으로서 가치도 중요하다”며 “댐을 활용한 생태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녹색탐방로는 옥천읍 수북리에서 안내면 장계리까지 약 9km의 구간으로 올해 말 착공돼 2018년에 준공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정지용 문학관이 있어 이와 연계하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