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리(2위·영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630만 달러·약 517억원) 2회전에 안착했다.

머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카시 로솔(81위·체코)을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머리의 2회전 상대는 마르셀 그라노예르스(45위·스페인)로 정해졌다.

여자단식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2회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인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9위·러시아)를 2-0(6-3 6-3)으로 제압했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는 카테리나 코즐로바(93위·우크라이나)를 2-1(6-2 5-7 6-4)로 꺾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 시모나 할레프(5위·루마니아)도 64강으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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