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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시지 담아 전하는 추상미술
희망의 메시지 담아 전하는 추상미술
  • 박장미 기자
  • 승인 2016.09.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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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화가 ‘보이지 않는 색-얼개(The Unseen Color-Ulage)’전
오는 18일까지
▲ 전지연 작.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전지연(50) 작가의 개인전 ‘보이지 않는 색-얼개(The Unseen Color-Ulage)’가 오는 18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쉐마미술관 기획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류작가 특유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흐름(Flowing)’ 등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얼개’는 ‘어떤 사물이나 조직의 전체를 이루는 짜임새나 구조’를 의미한다. 전 작가는 일찍부터 이 ‘얼개’를 모티브로 삼아 색채와 형태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해 왔으며 색띠를 그리고 다양한 도형에 색을 더하면서 자신의 조형세계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여러 색 가운데서도 노란색을 특히 지향한다는 전 작가. 그에게 있어 노란색의 궁극적 의미는 ‘조건 없는 나눔의 현실화를 꿈꾸는 것’이다.

이렇게 전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현실을 극복하게 하는 도구로 노란색을 활용하고 있으며 자신이 모티브로 삼고 있는 ‘얼개’에 노란색을 통해 소멸되지 않는 희망의 의미를 전한다.

그는 “노란색에는 기능을 자극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 노란색 작품은 마음 밭을 어루만지는 시간이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회복과 화해의 시간‘”이라며 “이렇게 재능과 능력을 통해 나은 세상을 제시하고 싶기 때문에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얼개라는 형상에 충실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렇기에 구조적이고 기하학적인 표현을 보이기는 하지만 일정한 틀과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자유로운 형태의 얼개를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이러한 흐름은 ‘얼개’라는 개념과 형태에 구속 되지 않겠다는 자유의지 혹은 변화로 평가된다”면서 “‘얼개’에 관한 한 자유로운 경지에 작가가 정착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전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뉴욕의 SUNY 뉴 팔츠 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4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문의=☏043-221-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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