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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車)를 따라먹다(X)/차(車)를 앞지르다(O)
차(車)를 따라먹다(X)/차(車)를 앞지르다(O)
  • 동양일보
  • 승인 2016.09.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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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車)를 따라먹다(X)/차(車)를 앞지르다(O)
운전을 하다 보면 자신보다 앞서 가는 차들을 보면 꼭 먼저 가려고 위험한 추월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남보다 빨리 가서 앞을 차지하거나 어떤 동작을 먼저 하다.’라는 뜻으로 ‘앞에 가는 차를 따라먹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앞지르다’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어규정 제25항은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따라먹다’ 보다 는 ‘앞지르다’가 널리 쓰이는 표현이므로 ‘앞지르다’로 써야 한다.

포일(foil)(O)/호일(foil)(X)
일상생활에서 남은 음식을 보관하거나 고기류를 구워 먹을 때 쓰는 알루미늄 따위의 금속을 종이 같이 얇게 편 형태의 알루미늄박을 가리켜 흔히 ‘호일(foil)’이라고 한다. 그러나 ‘호일(foil)’은 ‘포일(foil)’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외래어 표기법 제2장은 표기 일람표를 제시하고 “외래어는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표기한다.”라고 규정하였다.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포일(foil)’의 ‘f’는 모음 앞에서 ‘ㅍ’으로 표기하고 자음 앞 또는 어말에서는 ‘프’라고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이처럼 외래어를 표기할 때는 별도의 표기법에 따라 표기해야 하므로 ‘호일’이 아닌 ‘포일’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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