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국산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이 제작됐다. 추석을 맞아 국산 와인 판매·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국산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와인과 음식을 연구하는 소모임인 ‘와인살롱’ 회원들의 세미나와 실습연구를 통해 만들어져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리플릿에 따르면 레드와인에는 육전과 돼지고기 등심강정, 화이트와인에는 구운 채소와 독일식 감자전, 디저트와인에는 한과와 와인사과조림 등이 잘 어울린다.

와인살롱 안성분 회장은 “평소 즐겨먹는 음식의 재료부위, 조리방법, 소스 등을 조금만 바꾸면 국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