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지원사업 선정… 진입로 중도 5거리 회전교차로 추진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정부에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오던 형태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군이 지난 5월 신청한 사업은 서면평가, 현장평가, 지자체 발표회 등을 거쳐 9월초 최종 선정했다.

외부 전문가를 구성 자체평가 및 컨설팅 등 행정력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중에서 최종적으로 ‘인삼축제 거점의 사계절 활용방안’이 낙점 받았다. 이 사업은 국비 12억4700만원을 지원받아 총 20억8700만원의 사업비로 2017년부터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인삼한방 테마거리 조성 및 유니크 베뉴 국제회의 유치 등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을 융·복합시켜 효율성을 꾀하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고질적으로 교통 정체 구간이던 금산읍 중도오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개선, 행사장 접근성에 큰 변화를 주게 된다. 행사 때만 활용돼오던 축제장을 평소에도 다양한 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상권에 활력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